한니발
한니발은 소설이나 영화로 만들 정도로 소름 끼치는 살인마로 나오고 있죠.
하지만 드라마 한니발에서 표현하는 한니발은 지나치게 우와합니다.
한니발은 박사지만 연쇄살인마이며 식인을 합니다.
한니발 역은 한 매즈 미켈슨의 이중적인 모습 때문에 그의 이중성이 더 돋보이는 것 같아요.
연쇄살인마 한니발을 쫓는 FBI 프로파일러 윌 그레이엄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데요
바로 범죄현장을 보면 바로 현장을 유추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었죠.
윌은 정신병을 앓고 있었는데(범죄현장 보면 정신병 없는 게 이상함)
정신병 상담을 받으러 한니발 박사를 찾아갑니다.
윌이 쫓고 있는 한니발 그런 윌을 상담해주고 있는 한니발
둘의 팽팽한 긴장감이 이 드라마의 묘미입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의 유의할 점이 있다면 고어물이라는 거죠.
가끔씩 나오는 범죄현장이 굉장히 징그러워요.
시체들이 사실적이기도 하면서 기괴하게 죽어있는 모양이 많습니다.
식인을 하는 한니발이 직접 요리를 하는 모습들이 아주 고급스럽지만
그게 사람 몸을 가지고 요리한 것이라 생각하니 조금 소름 끼치기도 하고요.
(드라마 소제목들이 음식 이름이에요 ㅎㄷㄷ)
드라마가 박진감 넘치지 않고 우아하게 진행되는 스토리라
빠른 전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금 답답할 수 있겠네요
현재 시즌 3화까지 나왔지만 아직 시즌 4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덱스터
지금은 넷플릭스에서 없어졌지만 정말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입니다.
덱스터는 FBI 혈흔 분석가이지만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입니다.
덱스터의 성향을 일찍이 알았던 양아버지 덕분에 마인드 컨트롤하는 방법을 알게 되며
아무에게 들키지 않고 살인을 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죠.
덱스터가 죽이는 사람들은 약간 타당성이 있기도 해요. 엄청난 악질만 찾아서 죽이거든요.
덱스터는 자신의 진짜 본캐의 성격을 죽이면서 일상생활을 살아가는데
자신의 여동생도 경찰이고 덱스터 주변의 인물들 모두 경찰이라
들킬까 봐 조마조마한 스토리가 이 드라마의 묘미이죠.
약간의 유머성 있는 드라마라 유쾌한 장명들도 많아요
연쇄살인마를 죽이는 사이코패스라 흥미진진하지 않나요?
브레이킹 배드
평범한 화학 선생님인 월터는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일상을 살아가고 있었죠.
아주 평범하다 못해 지루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폐암 말기라는 판정을 받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아파서 눕게 되면 이 가정은 살아갈 방법이 없습니다.
임신한 아내도 있고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아들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월터는 자신이 죽기전에 큰돈을 모으고 죽기로 맘을 먹습니다.
우연히 티비를 보다가 자신의 제자였던 제시 핑크맨을 보게 되고
화학교사인 그의 직업을 살려 마약을 만들어 제조해서 팔게 됩니다.
마약을 제조할 때 옷을 모두 벗고 앞치마만 입고 작업을 하게 되어 유명한 이 장면이 탄생하게 되었죠 ㅋㅋㅋㅋㅋㅋ
상을 많이 받은 드라마답게 영화처럼 잘 짜인 스토리와 스케일이 압도적입니다.
범죄 드라마 좋아한다면 꼭 봐야 할 정도로 잘 만들어진 드라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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