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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 줄거리✍️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오셀로' 줄거리

 

 

이번에 가져온 희곡은 저번에 올렸던 셰익스피어  4대 비극에 이어 '오셀로'를 가져와봤는데요

제 개인적으로 가장 불쌍한 비극을 맞이 했다고 생각하는 인물입니다.

이 불쌍한 무어인 장군 오셀로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죠!

오셀로 줄거리


이 희극은 이아고오데리고의 대화로 시작합니다

그 둘은   오셀로를 엄청나게 싫어하죠.

오셀로는 무어인이 이지만 뛰어난 능력으로 장군까지 올라갔는데요. (무어인 : 711년부터 이베리아 반도를 정복한 아랍계(系) 이슬람교도의 명칭)


 이아고는 자신의 자리 나 다름없던 부관 자리를  오셀로카시오에게 주어버리는 바람에  승진의 기회를 놓치고 ,

오데리고는 자신이 짝사랑하고 있던 데스데모나오셀로에게 뺏겨서 화가 났던 거죠.

 

 

 

 

이아고오데리고는  오셀로에게 복수할 계획으로 데스데모나의 아버지인 브라반쇼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오셀로데스데모나와 결혼했다고 브라반쇼에게 말하죠.

이에 분노한 브라반쇼오셀로에게 따지려는 순간, 터키인들이 키프로스 쪽으로 공격하러 온다는 전달에 오셀로는 급히 공작에게 소환됩니다.

 

 

 

 

공작은 뛰어난 장군이었던 오셀로에게 키프로스를  지켜달라고 부탁하는데 

그 자리에 같이 있던 브라반쇼오셀로가 자신의 딸인 데스데모나를  꾀어냈다고 공작에게 고자질합니다.

 

이에 데스데모나는 자신이 정말로 오셀로를 사랑하여 그와 결혼했다고 말하죠.

오셀로가 맘에 들지 않았던 브라반쇼데스데모나와 부녀관계를 끊어버립니다. 

 

 

 

 

오셀로는 키프로스를 지키기 위해 떠나고 그의 아내인 데스데모나도 그를 따라갑니다.

오셀로데스데모나 , 이아고 카시오, 오데리고 까지 키프로스에 도착하는데 

큰 폭풍을 만난 적군의 배가 박살 났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 소식에 오셀로는 키르로스에서 큰 파티를 열게 되죠.

부관 카시오는 그날 밤 아경을 서게 되는데 이아고는 술에 약한 카시오를 만취 상태로 만들고

오데리고를 시켜서  일부러 카시오가 화나게 만들어  큰 소란을 일으킵니다.

이 소란을 들은 오셀로는 근무 중에 술을 마시고 소란을 일으킨 죄로 카시오를 부관 자리에서 내려오게 하죠  

 

 

 

 

이때 이아고카시오를 찾아가 부관 자리를 다시 얻고 싶으면 데스데모나에게 부탁하라고 합니다.

카시오를 딱하게 생각한 데스데모나오셀로를 설득시켜 꼭 카시오를 복직시켜주겠다고 하죠.

 

이 기회에 이아고오셀로에게 데스데모나카시오에 사이가 심상치 않다고 귀띔합니다.

그 말에 오셀로데스데모나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어느 날  데스데모나오셀로가 선물해준 손수건을 떨었트렸는데 그것을 이아고의 아내인 아멜리아가 줍게 되죠.

아멜리아는 그 손수건이아고에게 주게 되는데, 이아고손수건을 몰래 카시오 방에 떨궈

 카시오데스데모나의  손수건을 갖게 됩니다.

이아고는 또 오셀로에게 찾아가 그 손수건을  카시오가 가지고 있는다는 말을 하게 되면서 의심을 더더 커지게 됩니다. 

질투에 눈이 먼 오셀로카시오데스데모나 둘 다 살해할 생각을 하게 되죠. 

 

 

 

 

이아고오데리고에게 '데스데모나를 얻고 싶으면 카시오를 죽여야 한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결국 오데리고 카시오는 싸워서 둘 다 큰 상처를 입게 되는데 

이때 때마침 이아고가 등장해서 입을 막기 위해 오데리고를 살해해 버립니다.

 

 

 

같은 시각 질투에 눈이 먼 오셀로는 결국 데스데모나를 살해하게 됩니다

 

데스데모나가 억울한 죽음을 맞게 되면서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아멜리아는 자신의 남편인 이아고가 했던 모든 일을 말해버립니다.

카시오도 자신이 당한 일을 폭로하며 이 모든 일은 이아고가 벌린 일이라는 것을 모두 알게 되죠.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오셀로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며 자살을 하게 됩니다. 



제 생각엔 이 오셀로가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재일 불쌍한 인물인 것 같아요 

비극을 맞이하는 모든 등장인물들은 마치 인과응보처럼 자신의 욕심 때문에 비극을 맞이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오셀로를 보면 힘들게 살다가 겨우 장군도 되고 이쁜 마누라도 얻었는데 이아고의 질투 때문에 이런 비극을 맞이하게 되잖아요?

 

여러분들도 누군가를 질투해서  해본 적이 있나요?

저는 약간 적당한 질투는 괜찮은 것 같아요. 뭔가 내 안에 작은 불씨를 만들어줘서 더 열심히 살아가게 되는 원동력이 생긴다고 해야 하나?

그렇다고 질투하는 대상과 비교까지 해선 안되고, 진짜 아주아주 적당한 질투 까지만 거기까지만!

우리 적당한 질투까지만 하기로 해요ㅋㅋㅋㅋ 질투 많이 해봤자 나중에 다치는 건 저더라구요;;


👇귀로듣는 '오셀로'도 확인해 보세요👇

youtu.be/A21KmwkeyoE